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문단 편집) === 허당 === 첫 등장씬의 어마어마한 위용과는 다르게 영화 내내 굉장히 허당스러운 실적을 보여준다. 작중의 주된 플룻이 되는 함대 [[추격전]]은 영화 극초반에 시작되는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저항군의 기함인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라더스함을 격침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 내에서 메가급이 격침시킨 군함은 하이퍼스페이스 도약 직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최대한의 화력을 투사해 곧바로 잡을 수 있었던 화물수송함 비질함 1척을 제외하면, '''[[연료]] 고갈로 [[엔진]]과 [[방어막]]이 꺼진 상태였거나, 아니면 수송선 체급이라 아예 방어막이 없는 군함 뿐이었다.''' 방어막이 있는 상태의 군함을 전혀 격침시키지 못한 슈프리머시함이 가지고 있는 실망스러운 화력은 본편의 주된 내용인 추격전의 긴장감과 개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켰다. 작중에서 슈프리머시함은 저항군 함대가 추적되는 걸 막기 위해 아광속 항행하는 것을 꾸준히 포격하면서 추격하였지만, 메가급이 하는 포격을 막기 위해 후방 방어막에 모든 방어막을 집중한 저항군 군함들을 단 한 척도 제대로 격침시키지 못했다.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으로 초근거리에 진입한 직후 격침한 1척은 제외하면 슈프리머시와 퍼스트 오더가 격침시킨 저항군 군함들은 전부 연료고갈로 엔진과 방어막이 꺼진 상태로 낙오한 군함들이었는데, 달리 말하자면 60km짜리 초대형 전함이 가진 화력이 고작 3km짜리 순양함에 탑재된 보호막도 원거리 포격으로 철거할 수 없을 정도로 약했다는 것. 작중에서 전투 시간 단위가 언급되는 것은 이대로 가다간 라더스함에 채워진 연료가 6시간 남았다는 언급 정도인데, 그렇다면 슈프리머시함이 함포 사격으로는 라더스의 방어막을 걷을 수 없다는 말이다. 심지어 화력 부족으로 인한 방어막 철거 불가 문제는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s-3.4|라더스함]] 말고도 훨씬 체급이 낮은 보급함이나 의료함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라더스급만 오래 버텼다면 원래 방어력이 특출난 함급인 몬 칼라마리 순양함인데다 신기술인 부양형 보호막을 갖춘지라 특출난 방어력을 갖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훨씬 체급이 낮고 그렇게 튼튼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보급함과 의료함도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버텼다. 일단 위에서 선술했듯 설정상 슈프리머시는 '''중 터보레이저, 대함 미사일 포대, 중 이온 캐논, 트랙터 빔 수천 문'''을 가진 것으로만 표기되며, 정확한 전투력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다만 크기가 크기인지라 터보레이저와 이온 캐논 1500문을 갖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보다는 더욱 강력하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으며, 근처의 타이 파이터 등과 비교해봤을때 작중 내내 쏴제낀 단장 중 터보레이저 포탑의 무지막지한 크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위력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포신만 수 십 미터를 넘는 크기의 터보 레이저가 실제로 위력이 낮겠는가? 이 때문에 실제로 메가급이 가진 총 화력이 어느정도일 것이다고 왈가왈부해 봤자 설정놀음밖에 되지 않으며, 작중 보인 한심한 화력에 대해선 슈프리머시가 얼마나 화력이 빈약한지 따지기 보다 다른 외적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라제 평가]]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설령 하이퍼스페이스 카미카제 공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게 아니다. 이 정도 크기나 되는 군함이면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애들 장난 수준일 정도로 중력 우물 생성기를 때려박을 수 있다. 작중 언급과 연출로 알 수 있는 낮은 화력의 원인으로는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과 '''애초에 전체 화력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로 설명할 수 있다. *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 작중 저항군 함대는 빠르다는 장점을 살려 슈프리머시함을 비롯한 퍼스트 오더 함대의 터보레이저 사격의 위력이 떨어지는 사거리까지 간격을 벌린다. 영상에서 묘사된 유효 사거리는 약 40 km 정도. 먼저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제한'''을 살펴 보자면, 현 캐논상 레이저 캐논 계열 병기의 설정은 고에너지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감싸 발사하는 것이며, 사거리가 멀어질 수록 자기장이 점점 약해지면서 플라즈마를 가두는 힘도 약해져 플라즈마가 조금씩 유출되어 화력이 약해지며, 지나치게 멀어지면 결국 자기장이 사라지면서 플라즈마도 그냥 분산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 사거리 제한은 대기권에서는 더욱 심해진다.] 이로 인해 터보레이저는 유효 사거리 제한을 가진다. 과거에는 [[ISD]] 기준으로 터보레이저의 사거리가 10 광분에 발당 900 기가톤이라는 설정도 있었으나 이는 레전드가 되면서 폐기된 설정이며, 이후 터보레이저의 사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정확하게 설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라스트 제다이에서 보인 저항군 함대와 퍼스트 오더 함대간 간격이 터보레이저의 위력이 약해지는 거리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이 거리에서 위력이 약해졌다 해도 여전히 높은 파괴력을 자랑하는데, 이는 라더스함을 뒤로하고 몰래 탈출하는 U-55 수송정을 일격에 터뜨리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더함은 최신 기술인 '부양형 보호막(Raised Shield)'를 갖추었기에 이 약해진 위력의 터보레이저를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쳐도, 닌카와 아노다인이 상당히 장시간 이런 화력을 버텨낸 것은 설득력이 낮다. 프리퀄 시리즈와 [[로그 원]] 등에서 묘사된 군함끼리 [[터보레이저]] 포격은 군함 방어막을 금세 걷어내고 함대 본체에 직접 피해를 입힐 정도의 위력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닌카와 아노다인이 초반부터 다 터져나가기 보다 중간 중간 한 척씩 터져 나가며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절박함이 상승하는 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연출적 장치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보호막은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보호막 생성기가 과부하에 걸리면 무력화되는데, 지속되는 포화 중 보호막을 계속 유지하려면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며, 이는 결국 연료의 빠른 소진을 촉진하게 된다. 닌카와 아노다인이 보호막을 유지하느라 더 빨리 연료가 바닥났다고 한다면 결론적으로 이 둘은 슈프리머시함이 퍼붇는 포화를 견뎌내지 못한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닌카와 아노다인이 라더스와 같은 부양형 보호막을 가졌는지는 공식 설정상 알 수 없지만, 작중 모습을 보면 두 군함 모두 라더스함처럼 포격이 맞기 전 투명한 막에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이 두 군함 역시 부양형 보호막을 가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설명이 있어도 이상한 것은 여전하다. [[제국의 역습]]이나 [[스타워즈 반란군]] 등의 기타 캐넌 매체에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상당한 거리, 심지어는 수백 km 단위인 행성 궤도상에서 날리는 궤도 폭격이 묘사된다. 특히, [[아톨론 전투]]에서는 쓰론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가 아톨론 행성에 궤도 폭격을 퍼부어 그 강력한 행성 보호막을 파괴하기 직전까지 가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이는 위에 서술된 '터보레이저 사거리의 한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묘사이다. 우주에서 한참을 날아오고 대기권의 저항을 받고 약해진 상태에도 그 정도의 위력을 보이는데, 영화상에서 묘사된 거리가 사정거리 밖이다? 극적 연출을 위해서 기존의 설정을 파괴한 것이 가깝다. 게다가 백번 양보해서 그 거리에서 위력이 충분히 약해진다 한들 그 거대한 덩치에 다닥다닥 붙여놓은 '''수 천 문의 터보레이저를 퍼부으면 되지 않는가?''' *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풀 화력''' 작중 상황상 슈프리머시함과 퍼스트 오더 함대는 저항군이 어디로 가든지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능동적인 공세에 나서거나 포격전으로 저항군 함대를 직접 잡지 못하더라도 어차피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추격하면 승리는 시간 문제였던 것이었기에, [[아미타지 헉스]]는 '''저항군 함대가 지금 추격당하고 있는 신세를 잊지 않을 정도로만 사격하라고 명한다.''' 다른 함대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슈프리머시가 전체 화력을 쏟아부을 기회를 빼앗아 버리고, 덕분에 저항군 함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헉스 장군이 지닌 오만함과 무능함이 빚어낸 오판이었다.''' 헉스는 [[새디스트]]적인 면모가 있었기에 저항군에게 더 큰 절망감을 주면서 숨통을 죌 생각으로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이겠지만, 저항군에게 시간을 벌어줄수록 저항군이 무슨 수작질을 부릴 지 모르므로 최대한 빨리 격멸하는 것이 상책이었으며 '''실제로 저항군은 생존을 위해 온갖 수작질을 했다.''' 이중에서 [[핀(스타워즈)|핀]]과 [[로즈 티코|로즈]]가 수행한 작전은 실패했지만 레아가 구상한 작전은 코드브레이커의 누설이 없었다면 성공했을 것이며, 운 좋게 [[레아 오르가나|레아]]의 작전을 파악해서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도 제독은 라더스함을 선회시켜 메가급으로 [[카미카제|하이퍼스페이스 추진시키는 최후의 발악]]으로 메가급을 대파시켜 항행불능으로 만들었다. 결국 헉스가 지닌 무능함으로 인해 굳이 쓸데없이 여유를 부려 소중한 수도함이 중파당하는 피해를 입게된다. 이에 대해 '''스노크는 이렇게 헉스가 늑장부리는 동안 뭘 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할 수 도 있는데, 스노크는 퍼스트 오더 함대가 퍼스트 오더를 위에서 조종할 뿐 '''우주 전투나 함대 관리 등에 대해선 잘 모르거나 그냥 무관심해 아랫것들에게 전부 맡겨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사실 팰퍼틴이 제작한 스노크가 포스는 팰퍼틴 만큼 강력하지만 신체적으로 많이 뒤틀리고 문제가 많은 클론이며 팰퍼틴 본인은 자이스턴급 함대를 찍어내고 파이널 오더를 준비하느라 퍼스트 오더에 직접 관여하는 일이 적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이렇게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장면만 보여주었기에, 오죽하면 최소한 잔꾀는 안 부리고 무기의 유효 사거리 이내로 도약할 줄 알았던 [[켄달 오젤]]이 헉스보다 훨씬 나은 지휘관이었다는 때아닌 재평가까지 받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